최근 대학생 주식 투자자가 늘어나면서 각 학교마다 투자 동아리가 많이 등장하는 추세인데, 아마추어라고 폄하할 정도의 수준은 제도적 시스템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통찰력이 좋은 몇몇 대학 주식 투자 동아리에 가입하고 투자 아이디어도 떠올랐습니다. 자주 듣는 얘기인데 이번에 성균관대학교 금융투자학회인 STAR에서 (투자산업실천분석)이라는 책이 나왔습니다. 책에서는 대표적인 8개 산업을 선정해 분야별 Top Pick을 소개하고 있는데, 8개 산업은 AI, 반도체, 자율주행산업이다. 올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산업으로는 운전, ESS, 화장품, 바이오, 보험, 우주 등이 있는 것 같아요. (물론 8대 산업 중 개인적으로 보험이 좀 의외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주식을 공부할 때 관심 있는 회사의 업종에 대해 공부하고, 그 업종의 성장성이 확인되면 그 분야에서 가장 매력적인 회사를 찾아 공부하는데, 이 책은 주식 공부에 중점을 두는 것 같습니다. 회사보다는 업계. .
보험, 바이오를 제외한 6개 분야를 공부했는데, 특히 화장품 분야가 가장 눈에 띕니다. 올해도 화장품과 의료기기 분야가 다시 뛸 수 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좀 더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한 분야인 것 같아요.
검증된 성장공식 EBD(Energy Bases Device) 기업의 주요 키워드는 1) 수출, 2) 소모품이다. 수출과 소모품이 좋은 이유는 영업레버리지를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국내 E8D 업체의 수출 가격은 국내 가격보다 약 50~70% 높다. 또한 상대적으로 EBD 보급률이 높고 경쟁이 치열한 국내에서는 소모품 무료 프로모션 이후 소모품 판매가 유료 판매로 전환되어 소모품 판매까지 3~6개월 정도의 시차가 발생한다. 하지만 해외 국가에서는 무료 프로모션 없이 소모품을 즉시 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매출과 이익의 동시 성장이 가능합니다. 국내 EBD 업체들은 장비 배급 후 소모품 판매가 연결되는 선순환 사업 구조가 특징이다. 국내 미용의료기기의 GPM은 60~70%이고, 소모품의 GPM은 80~90%이다. 소모품 매출 비중을 높이면 미용의료기기의 약점인 계절성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해진다. 출처 : 실용투자산업 분석 P189
* 이 글은 출판사 서평단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실전 투자산업 분석 저자 박영규 성균관대학교 금융투자학회 스타출판 베가북스 출간 2024.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