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레트랩스 딥 클렌징 바 면도기 리뷰 (부제: 틴케이스 뚜껑 여는 방법)

질레트랩스 딥클렌징바 면도기를 사용한지 한달정도 되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면도기입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명은 질레트랩스 딥 클렌징 바 틴 케이스 세트로, 면도기 1개, 면도날 5개(면도기에 부착된 1개 포함 5개), 스탠드,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처음부터 뚜껑을 여는 것이 어렵다(?). 패키지를 열면 이런 케이스가 나옵니다. 면도기와 스탠드가 들어있고, 뒷면 전용 케이스에는 면도날 4개가 들어있습니다. 먼저 면도기를 꺼내려고 하는데 케이스 뚜껑이 열리지 않습니다. 구매사이트의 사용자 리뷰를 보면 처음에 뚜껑을 열지 못해 ‘킹’을 받은 사람들의 리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왜 그런 말을 하는 걸까요?’ 하지만 실제로 경험해 보니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문제의 뚜껑 여는 방법 스티커 1번에 설명된 대로 링을 커버 방향으로 당기면 뚜껑이 절대 열리지 않습니다. ▲ 표지 방향으로 당겨봤습니다. 옆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는데 열리지도 않고 안열리더라구요. 수천년 전의 고대 유물이 아니어서… ▲ 뚜껑을 여는 올바른 방법을 찾아보던 중 발견한 방법. 후크를 케이스 커버 쪽으로 당긴 다음 아래로 눌러야 합니다. 그러면 찰칵거리는 느낌이 들고 덮개가 살짝 열립니다. ▲ 1번 링을 화살표 방향으로 당기고 대각선 방향으로 가볍게 누르면 2번 부품이 회전하면서 아래로 이동하면서 커버를 밀어서 열게 됩니다. ▲ 면도기를 보기가 힘들다. 면도기 몸체와 무거운 베이스 ▲ 문제의 원인 1번 설명이 “후크를 덮개 방향으로 기울여 그 상태에서 대각선으로 밀어 넣는다”였다면 누구나 쉽게 열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케이스가 개봉되면 위의 개봉 과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첫인상부터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2. 질레트랩스 딥 클렌징 바 면도기의 특징 및 성능 이 질레트랩스 면도기는 기존 면도기와는 다릅니다. ▲ 질레트 퓨전 프로쉴드 옐로우 면도날 일반 면도날에는 위 그림과 같이 면도날 상단과 하단에 노란색 윤활 밴드가 통합되어 있습니다. 이 윤활 밴드 덕분에 면도 시 면도날이 부드럽고 매끄럽게 움직여서 좋은 면도가 가능합니다. ▲ 질레트랩스 면도날 반면 질레트랩스 면도날은 바닥에 윤활밴드가 없고 긴 구멍이 있다. ▲ 질레트랩스 면도기 윤활 밴드 대신 딥 클렌징 바라고 불리는 연한 녹색 바가 면도기 본체에 이렇게 부착됐다. 프로쉴드의 부드러운 느낌은 아니지만 다소 딱딱한 느낌이 듭니다. 일종의 흙수건 역할인가요? 수염을 면도하기 전 저 연두색 스틱이 각질과 피지를 닦아내고, 면도날이 수염을 자르고, 하얀 윤활밴드가 수염을 진정시켜주나요? ▲ 면도날이 장착된 면도기 면도날을 면도기에 꽂았을 때의 모습입니다. 프로쉴드를 사용해보신 분들은 처음에는 조금 느낌이 다를 수 있지만, 사용하다 보면 크게 불편함은 없습니다. 면도가 아주 잘 됩니다. 게다가 질레트랩스 딥 클렌징 바 면도기를 질레트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평생품질보증을 신청하면 파손시 언제든지 교환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면도기를 사용하면서 몸이 망가진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왜일까요? 저 클렌징바가 쉽게 떨어지는 걸까요?) 3. 장기간 사용에 적합한 면도날 이 점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질레트 신형 면도기의 전형적인 리뷰지만, 제가 이 제품을 선택하고 매우 만족한 이유는 또 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레이저핏 면도날 클리너와 함께 사용하기 딱 좋은 면도날이기 때문입니다. 제품 구매 전 사진을 봤을 때 연두색 부분이 면도날에 붙어있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으나 위험을 감수하기로 했고 제가 원하던 구조라 너무 좋았어요! ▲ 레이저핏으로 닦으면서 사용하는 프로쉴드 면도날. 면도 후 프로쉴드 면도날뿐만 아니라 상하 윤활 밴드가 있는 질레트 면도날도 레이저 핏에 문지르면 시간이 지나면서 위 사진처럼 하단 윤활 밴드가 벗겨집니다. 윤활밴드가 떨어져서 면도시 느낌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면도날은 아직 사용할 수 있지만, 버리는 것은 아깝습니다. ▲ 질레트 랩스 딥 클렌징 바 면도날을 레이저 핏에 문질러 각질과 피지를 제거한다. 연두색 클렌징바 부분도 레이저핏에 장시간 문지르면 떨어질 것 같아 다소 불편한데, 면도날을 분리해서 레이저핏에 문지르면 됩니다. 있습니다. 이 면도날은 레이저핏을 사용하면 밑부분의 윤활밴드가 떨어지지 않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능이나 구조 면에서 정말 만족스러운 면도기이자 면도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