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원으로 조기퇴직을 할 수 없는 이유
이제 은퇴라는 단어가 더 이상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법정 퇴직 연령은 60세인데, 프리랜서이자 자영업자이기 때문에 내가 원할 때 퇴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퇴직하고 싶어도 퇴직할 수 없는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걱정이 된다. 일반적으로 60세까지 회사에 다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내가 회사에 다닐 때 50세 이상은 ‘늙은 사람’ 취급을 받았다. 특히 뛰어난 개발능력이 없어 경영직에 종사하던 이들이 50세를 갓 넘긴 나이에 퇴직하는 경우가 많았다. 안타깝지만, 나에게 위기감을 주기엔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끝날 수도 있습니다. 50세 은퇴 자금은 얼마나 있어야 할까? NH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부부의 23년간 적정 노후생활비는 324만원, 최저생활비는 231만원이다.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그런데 이 금액에는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갑자기 아프면 내야 하는 병원비나 예상치 못한 경조비 등은 생활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먹고 사는 데 가장 꼭 필요한 물품들만 담았습니다.
퇴직자의 순자산 그렇다면 퇴직자의 순자산은 얼마나 됩니까? 전체 가구가 보유하고 있는 순자산을 조사한 표입니다. 흥미롭게도 10억 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가구는 전체 가구의 10.3%에 불과합니다. 순자산이 3억원 미만인 가구가 57% 이상이다. 통계는 ‘가구’ 단위로 작성되기 때문에 100억 원, 500억 원짜리 가구를 하나로 취급해 통계를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은퇴를 앞둔 세대주별 보유 자산을 살펴보자. 50~59세 가장이 있는 가구의 순자산은 4억9737만원이다. 60세 이상이 되면 순자산이 4억8630만원으로 소폭 감소하지만 평균적으로 순자산은 5억원 안팎인 것을 알 수 있다. 예상보다 적은 이유는 전국의 모든 가구주를 대상으로 조사를 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서울에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이나 주식을 많이 보유한 사람은 포함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평균값임을 명심하자.
세대주는 연령별로 몇 개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까? 50~59세를 보면 총자산은 6억원 정도, 금융자산은 1억5000만원 정도다. 비율로 따지면 25% 안팎이다. 이 중 월세 보증금은 3000만원 정도이니 사실상 부동산 자산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나머지 4억5000만원은 모두 부동산이고, 이 중 약 2억6000만원이 주거용이다. 금융자산 예금 3000만원과 주택 2억6000만원을 합친 2억9000만원은 ‘거주’에 사용되기 때문에 전체 자산 6억원 중 절반은 가처분소득이 아니다. 쓸 수 있는 돈은 3억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얼마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까?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적정 노후생활비는 약 324만원이다. 그러나 퇴직 후 가용자산이 3억원에 불과하다면 문제는 심각하다. 매월 3억원에서 324만원을 인출하면 92개월 후 은행 계좌가 고갈된다. 즉, 7년 6개월 후에는 파산하게 됩니다. 50세에 은퇴하면 60세가 되기 전에는 무일푼이 됩니다.
집이 있으면 노숙자는 아니겠지만…
현금 12억이 생긴다면? 매달 12억 원에서 324만 원을 빼면 370개월을 살 수 있다. 연수는 30년입니다. 50세에 은퇴해서 80세까지 사는 것이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12억 원은 유휴 상태가 아니므로 5% 이자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가상승률만큼 생활비 자체도 늘어나야 하기 때문에 둘을 합치면 최대 30년 정도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 금액에는 병원비 및 기타 추가 비용이 제외됩니다. 50세에 은퇴하면 부동산을 갖고 있으면 국민연금이나 재산세도 내야 한다. 은퇴가구들이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불평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을 수 있다.
퇴직 후의 문제 퇴직 후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입니까? 나이가 들수록 건강과 질병이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특히 배우자가 아프거나 가족 중 누군가가 아프면 은퇴가구의 어려움은 더욱 커진다. 실제로 퇴직가구가 겪는 어려움 중 배우자나 가족을 부양하는 문제가 41%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가족, 지인과의 문제로 이어지며 집안일, 요리 문제도 뒤따랐다.
결국, 은퇴 이후의 삶은 평균 필요생활비 324만원 + 예상치 못한 생활비, 병원비, 가족간호비 등을 소득으로 어떻게 감당할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주거비, 생활비, 병원비, 경조비 등을 고려하면 신뢰할 수 없는 금액일 수 있습니다. 물론 평균 수명보다 낫습니다. 특히 부부 중 한 사람이 중병에 걸리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여행이나 여가 활동을 줄이고 지출을 줄이는 것으로 대응할 수 있지만, 기본 지출이 예상보다 높기 때문에 이제부터 노후소득을 늘리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세요. 사기라고 하지만 국민연금이 가장 큰 기둥이 될 것이고,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잘 관리해 일시금을 벌어야 한다. 꾸준한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다른 직업이 있나요? 혹은 창업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병원비가 가장 큰 문제이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고 아프지 않는 것이 돈을 쓰지 않고 은퇴하는 방법이다.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30대부터 꼭 해야 할 재무 전략이 있다. 잘 읽어보고 실천해 봅시다.
30대가 명심해야 할 금융투자 3단계 30대가 명심해야 할 재무관리 3단계 30대는 내집 마련과 소득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기다. 아…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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