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데일리) 2025년 첫 상담 – 청년 의뢰인을 기다리며 “꽃처럼 보이죠>

#2025첫상담#record_20250104 누군가 감정의 이름을 붙여달라고 하면 뭐라고 말하겠는가? 내가 뭐라고 말하겠습니까?

당신의 감정에 당신의 이름을 새겨보세요

의뢰인 가족은 큰일이라 더 이상 상담을 하실 수 없습니다. 지난달에 조금 듣기는 했지만, 어제 오전에 들은 내용은 심각해서 오늘 마지막 상담이 될 수도 있겠네요. 두 세션이 연속해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준비하고 마무리할지… 생각이 많아 미디어를 많이 꺼냈습니다. 평소의 표정과 눈빛으로 감정을 읽고 표현해왔습니다. 오늘은 상담 종료시 솔루션 기반의 스토리 카드, 그림책, 힐링 글쓰기로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뜻대로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청춘 친구에게 위로와 응원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오늘 저와 청소년 의뢰인에게 주어진 시간은 2시간 30분, 즉 2시간 30분입니다. 나는 내 친구와 내 친구를 기꺼이 돌볼 것입니다. 많이 조심스럽고 떨리네요. 작년 12월말 강남 교보문고에서 시를 들고 꽃을 본 듯 지켜봤습니다. 어제 오전에 연락주시고 상담전에 도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나태주시

이 친구가 중학교 입학 선물로 준비하려고 찐 시를 빨리 전해주기를 기도하며, 상담 전 5시까지 상담을 마치기 전에 사무실에 도착해야 합니다. 편지를 써서 청년 의뢰인의 손에 건네주며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다시 이름을 붙이자, 처음의 느낌과는 조금 다르다. #그림책심리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