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보험료를 계속 갱신해야 하나요?

bretkavanaugh, 출처: Unsplash 보험료는 3년 갱신 기간에 맞춰 인상되었습니다. 제가 성인이 된 후 부모님께서 이 상품을 구독해주셔서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기본적인 보장만 해주는 실비보험이 되니 꼭 이상적인 상품을 유지해야 하는 걸까요? (결혼초 보장항목을 축소하면서 이미 주요 특약은 해지되었고, 보험료도 한 차례 조정된 상태였습니다.) 현재 제가 가입하고 있는 삼성화재 실비의료보험은 2011년에 구입한 상품이므로 2세대 실비보험에 속합니다. 실비의료보험 상품은 가입 시기에 따라 특성이 다르며, 2009년 10월 이후 가입하시는 분은 2세대 상품으로 3년마다 갱신급여 90%, 비급여 90%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2015년 9월 이후 상품은 비급여) 23 올해 업데이트된 변경사항 : 기존 37,720원에서 변경 후 납부하는 보험료가 12,610원 추가되어 50,330원으로 조정되었습니다. 이렇게 3년마다 갱신하면 기본 보장 비용만 실제 10만원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지난 1년간의 의료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헬스음’ 앱을 통해 내 의료정보를 확인했습니다. (비보장 항목 제외) 제가 지난 1년간 지불한 의료비는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제외한 금액으로 79,900원이 보험료 청구로 환급되었습니다. 받은 금액이 없습니다. (지난 1년간) 내용을 하나하나 살펴보니 감기로 인한 방문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큰 고통 없이 한해가 지나간 것에 감사하지만 진료비와 약비는 금액 기준 이하로 청구할 수 없습니다. 그런건 없었는데 지난 1년간 낸 보험료가 40만원이 넘네요. 물론 남편의 월급이 자동으로 남편 통장에서 빠져나가기 때문에 두 달 뒤에 이 보험료가 갱신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궁금해서 ‘인슈런스다모아’를 통해 확인해 봤습니다. 다모아 실비의료보험(4세대) 상품비교설정은 손해보험/생명보험 전사/가입자담보 전체/30대 여성(온라인 가입 기준)을 기준으로 보험료가 높은 순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2만원도 안 되는 가격이네요. 물론 2세대와 4세대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갱신기준이나 본인부담률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그 차이가 상당히 크다는 것입니다! 4세대 보험 갱신주기가 1년이고 자기부담금 비율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월 1만원 정도를 내는 것이 지금의 나에게는 더 적절해 보인다. 그리고 이건 제가 자세히 알아보지 않아서 몰랐던 내용이에요. 그런데 이 보험료에 매달 6,720원이 ‘누적 보험료’ 항목으로 지급되고 있었습니다. 적립보험료란 무엇인가요? 보험계약이 만료되거나 해약되는 경우 보험회사가 보험계약자에게 돌려주기 위해 필요한 보험료입니다. (그리고 일부는 사업비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1년에 6만원의 추가비용이 쌓이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이 항목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저처럼 이 비용이 1만원 미만인데 보험금액이 2만원이 넘는 경우) 부담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꼭 꼭 확인하세요) 같은 보험사에서 바꾸는 것인지 혹은 다른 보험사 상품을 비교 후 취소하고 재가입하는 경우에는 새로운 판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보험도 어렵습니다.